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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을 높이는 행복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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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에서 발표한 “2022 세계 행복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행복지수는 5.935점으로 146개국 중 59번째로 세계 10위 수준의 경제규모 대비 낮은 편이다. 행복지수의 측정 항목은 국내총생산(GDP), 기대수명, 사회적 지지, 자유, 부정부패, 관용 등이며, 우리나라는 GPD와 기대수명 항목의 수치는 높지만 나머지 항목이 이에 미치지 못했다. 행복은 개인적인 영역의 가치이지만, 조직적인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추구해야 할 가치이다. 직원의 행복은 조직의 생산성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행복과 생산성 간의 연관성을 연구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삶의 만족도가 높은 직원들은 그렇지 못한 직원들에 비해 더 생산적이고, 병가를 내는 날도 적으며, 도전적인 과제를 피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은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효능도 있다.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싸울 것인가, 피할 것인가’와 같은 이분법적인 사고를 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행복감을 느끼는 상태일 때는 다양한 관점에서 해결책을 생각할 수 있다. 우리의 뇌는 긍정적일 때, 더 많은 가능성을 인식하고 더 많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전략을 고안한다. 행복이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더 좋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사고력을 높여 준다면, 관리자들은 조직의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게 당연해 보인다. 그렇다면 어떻게 행복한 근무 환경을 만들 수 있을까? 답은 간단하다. 직원들에게 더 많은 인정과 칭찬을 해주면 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관리자가 하루에 한 명만 칭찬하거나 인정하면, 한 달 동안 팀 생산성이 31% 증가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이 중요하다고 믿고 싶어 하기 때문에, 관리자가 정기적으로 자신을 지지할 때 성취감을 느끼며 이는 생산성으로 직결된다. 근무환경이 부정적이거나, 우울한 상황에 처해 있을 때에도 개인적인 노력을 통해 뇌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우리의 뇌는 외부적인 요인보다, 내부적인 요인에 의해 행복을 인식하기 때문이다. 포춘 500대 기업을 컨설팅하며 행복과 생산성의 관계를 연구하는 전문가는 “행복의 10%만이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으며, 나머지 90%는 뇌가 생각을 처리하는 방식에 달려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문제, 실수, 위험을 찾기 위해 세상을 살피는 대신 감사할 일이나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집중한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행복을 더 잘 느끼는 뇌를 만들 수 있을까? 전문가가 제안하는 3가지 훈련 방법을 소개한다.
1. 매일 밤 감사한 일 세 가지를 구체적으로 기록하라.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게 중요하다. “가족들이 건강해서”라고 쓰면 안 된다. 대신 가족들과 저녁 식사를 하며 들었던 재미있는 사건이나 말을 기록하자. 기록하는 습관을 통해 우리의 뇌가 감사한 일들을 더 빠르게 인지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훈련이 된다.
2. 강점을 극대화하라. 우리는 자신의 약점에 집중하고,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행복을 위해서는 반대로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자신의 강점에 집중함으로써 일상적인 작업에 더 몰입할 수 있다.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일과를 계획해 보자.
3. 하루에 단 5분이라도 명상을 하라. 더 성공하려면 멀티태스킹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한 번에 두 가지 작업을 수행하면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지고 두 작업 모두 생산성 떨어진다. 명상은 우리의 마음을 현재에 집중하게 만든다. 명상을 통해 안정감을 만들고, 한 가지 일에 집중하자. *이 글은, 전문가의 시각에서 다음 아티클을 한국 독자에 적합하게 재구성하여 소개합니다. 'How positve thinking can make you more productive more resilient and smar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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