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rning Crew, Performance Consulting Firm
大퇴사 시대, 퇴사율을 낮추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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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원들의 연이은 퇴사가 경영의 어려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大퇴사의 시대(The Great Resignation)”라는 용어까지 나왔다. 특히 MZ세대의 퇴사율은 심각한 수준이다. 취업플랫폼 사람인이 지난해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신규 입사자 중 1년 이내 조기퇴사자의 비율은 28%이며, 10명 중 3명은 입사한지 5개월 내에 퇴사를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우리보다 심각하다. 미국 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2021년 11월 기준, 450만명이 자발적으로 일을 그만뒀다. 경영자들은 전국적인 구인난을 겪으며, 현재 근무 중인 임직원의 근속을 높이는 방안 마련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미국의 피닉스 대학이 전국의 직원 5,000명과 경영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직원 중 3분의 1은 퇴사를 고려 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들 중 69%는 “현재 조직에서 상황이 바뀔 수 있다면 퇴사 계획을 중단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조직이 어떤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퇴사를 멈출 수 있을까? 피닉스 대학의 연구진들이 제시하는 5가지 방법을 고려해보자.
1. 공평한 임금체계와 보상체계 마련 통계에 따르면 경영자의 86%는 직원들이 현재 보상에 만족한다고 생각하지만, 절반 이상의 직원들은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임금과 보상에 대한 인식 차이는 이직을 고려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경영자는 직원들과 보상에 관련된 문제를 더 투명하게 논의하고 협의해야 한다. 이를 통해 경영자가 직원들이 갖고 있는 임금에 대한 기대치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그리고 공감대를 기반으로, 임금체계와 보상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 2.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기회 제공 89%의 경영자들은 직원들에게 충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한다. 반면, 직원들 중에서는 61%만 기회를 제공 받았다고 답했다. 거의 절반의 직원들은 그들이 보유한 역량이 시대에 뒤쳐질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더욱이 3분의 1은 팬데믹 기간 동안 그들의 직업이 기기나 AI에 의해 자동화되었다고 답했다. 기업은 직원들에게 역량을 강화하고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기 위한 교육 기회를 정기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의 경력 향상과 근로 유지율을 높일 수 있다. 더불어 이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조직력을 구축할 수 있다. 3. 멘토링 및 지지 구조 구축 91%의 경영자들은 직원들이 누구나 중간관리자 또는 사수를 통해 충분한 피드백과 지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63%의 직원들만이 이러한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경영자는 직장 내에서 공식적인 멘토링과 비공식적인 멘토링 기회를 모두 제공함으로써 인식의 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 체계적인 멘토링 시스템과 우호적인 피드백 문화를 구축함으로써, 직원 대 직원, 직원 대 경영자, 구성원 대 조직 간의 연결성을 키울 수 있다. 직원들은 이 연결감을 통해 조직에 소속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이는 결국 근속을 높이는 견고한 기반이 된다. 4. 복지 시설과 프로그램 이용에 대한 접근성 강화 경영자의 85%는 직원들이 기업에서 제공하는 복지 시설과 프로그램을 충분히 이용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직원들의 절반 이하만이 이를 이용하고 있다. 복지 시설과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것은 단순히 도구를 "보유"하는 것을 넘어서는 것이다. 경영자는 반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사용 가능한 복지와 자원을 직원들에게 안내하고, 적극적인 사용을 장려해야 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자신들의 업무 스트레스와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회사에서 제공하는 "복지"를 활용하는 것을 당연한 권리로 느끼게 되어야 한다. 마련된 자원을 실질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직원들의 번아웃을 방지하고 더 많은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 5. 고용안정 우려 완화 91%의 경영자들은 그들의 직원들이 고용 안정성을 충분히 보장 받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52%의 직원들은 다른 누군가가 쉽게 그들의 위치를 대체할 수 있다고 느끼며, 41%는 직장을 잃는 것에 대해 우려한다. 경영자가 직원의 고용불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직원의 눈높이에서 조직을 바라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을 불안요소를 개선하거나 통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직원들이 조직 내에서 자신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전문가의 시각에서 다음 아티클을 한국 독자에 적합하게 재구성하여 소개합니다. '1in3 employees would quit their current jobs without a backup plan. Here's what would make them st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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